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를 위한 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주철현 국회의원이 “소상공인연합회의 주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25일 SNS를 통해 밝혔다.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여수시의회 앞에서 성명을 내고, 모든 읍·면 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에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을 일괄 허용하도록 한 개정안은 “지역 실정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비판했다.주철현 의원은 25일 SNS를 통해 “농어촌 주민 편의를 위해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에 한해 하나로마트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최동익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026년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에서 양식장 전기 안전장비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지난여름 고흥 축제식 양식장에서 누전차단기 미설치로 외국인 근로자 두 명이 감전으로 사망했다”며 “이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기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검토해달라고 제안했지만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이어 “양식장 근로자들은 밀폐되고 고습한 환경에서 전기설비를 자주 다루는 만큼 감전 위험이 상존하고, 이는 근로자와 도민의 생명 안전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신임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민주당 전남도당은 2일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차 임시당원대회를 열고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뽑았다.이날 대회에는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해 전남 지역 국회의원, 대의원,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단독 입후보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당원 투표와 이날 실시된 전국 대의원 투표에서 86.4%의 찬성표를 얻었다.김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한 경찰 홍보자료를 시정하겠다고 밝혔다.유 직무대행은 10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의 “여순사건이 반란이냐”는 질의에 “아니다”라고 답했다.앞서 전북경찰청 홍보관에는 여순사건을 ‘여순반란’으로 소개하는 문구가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제목은 ‘여순사건’으로 수정됐지만, 여전히 “좌익세력의 반란과 소요 진압에 나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내용이 남아 있었다.정춘생 의원은 이에 대해 “경찰이 반성해야 할 민간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0년 만에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을 치른다.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철현 도당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도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조계원(여수·초선) 의원과 김원이(목포·재선) 의원이 맞붙는다.두 의원은 21일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계원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방선거 압승과 이재명 정부 성공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며 “전남도당 혁신을 이끌고 전남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그는 ▲당원이 주인인 전남도당 ▲컷오프 없는 2026
조계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 을)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21일 공식 선언했다.조계원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026년 지방선거의 압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전남도당의 혁신을 이끌고 전남 발전의 신호탄을 높이 쏘아 올리겠다”고 전남도당위원장에 출마하는 이유를 밝혔다.이번 도당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의 잔여 임기만 수행해야 하기에, “도민에게 신뢰받고 변화된 전남도당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고, 반드시 내년 8월
여수시는 여수시체육회(회장 명경식)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남경기장에서 27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7회 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2025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역량 결집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17일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은 시립국악단·시립합창단·어린이 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 시민헌장 낭독, 여수시민의 상·체육상 시상, 선수대표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대표의원 이석주)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일원(수원특례시 외 3개 시·군)을 방문하여 기본소득 운영 사례와 재원 마련 방안을 조사·연구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 5명(이석주,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홍현숙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했으며, ▲고양시의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익사업 ▲경기도 누림센터의 장애인 기회소득 제도 ▲양평군의 농어민 기회소득 제도 ▲이천시의 청년 기본소득 운영 사례 등을 살펴보았다.고양시는 농산물 유통센터
조계원 국회의원이 관광진흥개발기금의 고갈 위기를 지적하며 출국납부금 제도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조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서 “코로나 사태와 티메프 사태, 항공 참사까지 겹치며 국내 관광업계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관광기금의 핵심 재원인 출국납부금을 1만 원에서 7천 원으로 인하한 것은 업계의 숨통을 죄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출국납부금 인하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연간 약 1,300억 원의 결손이 발생한다”며 “반면 일본, 미국,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들은 출국세를 평균 2만9천 원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최초로 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를 순천에 유치했다. 하지만 동시에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전남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트코코리아와 1천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순천시 선월지구에 연면적 4만6천734㎡ 규모의 코스트코 매장을 2028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건립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코스트코 입점은 지역민 생활
여수시민들이 국힘당 해체와 사법부 개혁, 여수MBC 순천 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다.지난 27일 저녁 여수시 여서동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여수 촛불문화제’는 시민과 각계 인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번 촛불문화제는 “지역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끝까지 타올라 내란 극복을 완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가 직접 여수를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며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국힘당 해체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여수MBC 순천이전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뜻을 모았다. 행사에는 여수 촛
광주·전남 지역 국정감사가 다음달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28일 국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광주지방·고등법원과 광주지방·고등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감사를 시작으로, 22일 전남대·전남대병원과 광주·전남 교육청에 대한 교육위원회 감사가 이어진다.23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은행 광주전남·목포본부, 광주지방국세청 등이 국감 대상에 오른다.24일 과방위 국감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광주과학관이 다뤄지며, 임기철 GIST 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27일 농해수위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대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2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내년 6월 치러질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진짜 일꾼’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주철현 후보는 이날 “전남도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과 전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내린 결단”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그는 특히 전남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강조하며 “2017년 190만 명이 넘었던 전남 인구가 8년 만에 178만 명까지 줄었다. 17개 군 중 16개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위기의 전남 현실을 직시해야
19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내란극복 국민주권 정부창출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 1년 활동보고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 지역 국회의원, 여수갑·을 지역위원회 고문단과 읍면동 협의회장 등 당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전남 여수갑)은 200억대 사기 대출 혐의로 아들이 징역 4년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의 정치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억울함을 토로하며 "이 보증제도를 이용한 의료인들이 더이상 불안에 떠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관련법 개정을 예고했다. 2시간 이상 진행
여수 국가산단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시민 합의안’이 공식 확정됐다.시민감동포럼(대표 한창진)은 17일 토론회를 열고, 8차례 이어진 전문가·시민사회·노동계·지역단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합의안을 대외 전략안으로 채택했다. 이번 합의안은 앞으로 정치권과 지자체, 여수산단, 정부 등에 제시될 예정이다.여수산단 "에틸렌 경쟁력 상실과 구조조정 압박으로 심각한 위기”뉴딜 사업 추진, "중소기업에 일감... 일자리와 산단 생태계 지켜야"발제에 나선 이광기 POC 대표는 “여수산단은 에틸렌 경쟁력 상실과 구조조정 압박으로 심각한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기반 행정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여수의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여수시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의원은 “여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로서 행정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인력과 예산은 한정돼 있다”며 “AI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경기도의 생성형 AI 행정지원 시스템, 부산시의 디지털 트윈
여수시의회가 일부 의원의 상임위원회를 당사자 동의 없이 강제로 교체하면서 정치적 논란과 절차 논란이 동시에 불거졌다. 시민 대표 기관으로서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은 긴급 상정된 2건의 상임위 사·보임 안건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처리했다.재석 18명 중 찬성 11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결의와 상반된 결과를 보이며 의원 간 공감대가 전혀 없었음을 보여줬다.당사자인 송하진 의원은 “본회의 개시 15분 전에 통보받았다”며 절차와 명분 모두가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부가 에너지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확대해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신설하려는 것은 산업 중심의 정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중심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변화”라며, “분
여수 시내 곳곳에 ‘임대’ 안내문이 붙은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높은 임대료와 경쟁 부담, 경기침체 여파로 자영업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점과 카페는 포화 상태지만,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이들도 있다.골목마다 작은 가게 불빛이 켜져 있는 이유는 바로 그들 덕분이다.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손님을 맞이하며 지역사회를 지켜가는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는, 여수의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이번에는 웨이팅이 있는 잘나가는 여수 투뿔 고깃집 ‘여수관’을 들여다본다. - 기자 말여수에서 웨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0일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2,400매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이번 약정은 지난 5일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에서 개시된 입장권 사전 판매와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이어가는 사례다.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형성 등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단체다. 시민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정기명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