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2067회) MC 남희석이 여수시 편에서 소개한 여수 관문동의 이색먹거리 ‘먹물갓고로께’다.14일 여수의 한 여성 출연자가 방송에서 “서울서 (여수에) 놀러 오면 줄 서서 사 가는 고로께”라며 여수 산토리니 고로께카페의 ‘먹물갓고로께’를 소개했다.이에 전국노래자랑 드럼 박중현 씨는 먹물갓고로께를 한입 베어 물고 신나게 드럼을 쳐 그 맛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여수 학동에 사는 하 씨(30.여)는 지난번에 사 먹었는데( 감자고로께, 먹물갓고로께) 맛있어서 15일 다시 왔다“며 ”갓
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830번지에 오랜 숙원사업이던 하나로마트 죽림호수점을 리모델링 16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종기 여수부시장과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조계원 여수시을 국회의원 당선인,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여수시 농업인단체장과 조합원,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여천농협 죽림호수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부지면적 7,915㎡에 연건평 5,807.5㎡ 규모로 건축되었다. 지하 1층에는 물류창고와 마트 사무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로컬푸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여수 주철현, 조계원 당선인이 17일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 쌍봉점에 당선축하화분 100여개를 전달했다.아름다운가게의 ‘당선 축하 화분 기증 캠페인’은 선거 후 당선자에게 보내지는 축하 화분을 기증받아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취지로 진행해온 행사다.이날 행사에서 주철현 당선인은 “이번 캠페인으로 저는 축하 화분을 기증해 시민들과 나눌 수 있고, 시민들은 필요한 화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며, 모든 판매 수익금이 여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는, 1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마을에는 죽포천이 흐르고 있다. 이 하천은 죽포리 봉수치와 덕곡고개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 방죽포 바다로 흘러든다.마을 앞 죽포천에는 조선 후기 다리인 마주교(馬柱橋)가 놓여 있었다. 1666년(헌종 12)에 마을 주민 김석휴 등 8명이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만들었다. 4개의 큰 자연석을 다리의 양쪽에 용머리를 조각한 2개의 베개 돌을 설치해 4개의 돌을 나란히 걸쳐 놓았다.각 돌의 크기는 길이 5m, 너비 약 0.7m이다. 마주교 옆에는 다리를 만든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죽리 만제석교비가 있다
여수 여천역이 주말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17일 오후 6시경 여천역. 아직 2곳의 코레일 주차장은 군데군데 주차면이 비어있다. 그런데도 여천역 입구 화단 주변과 갓길에는 수많은 차량이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다.한 시민은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데도 불법 주정차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차들이 갓길과 일부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그 사이로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 섬찟하다. 여수시는 왜 단속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여수 여천역은 지난 2019년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철도 이용객이 불편을 겪는다며 주
여수 국동항 바닷속에서 수십 년(?) 전 침수 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어선 3척을 29일(월) 인양했다.침수 폐어선 인양작업에 나선 수로자원 김상균 대표는 ”국동항 바닷속에 침수된 선박 3척을 건져냈다. 내일부터 폐선 파쇄 작업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이어 그는 “오늘부터 31일(수)까지 3일간 이어지는 작업현장에 작업 인부 6명(다이버 2명, 보조작업 4명)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폐선박 4척 인양에 여수시 예산 2천여만 원이 책정됐는데 예산이 더 추가될 것 같다”라고 했다.인양작업 관계자는 “폐선박의 엔진 부식 상태로 봐서 침수된
오마이북이 출간한 ‘도시X리브랜딩’의 공동저자 박상희, 이한기 작가가 여수 시민들과 만났다.25일 오후 3시 둔덕동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에서 마련된 독자와의 만남에서 두 저자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공동저자 박상희는 경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과천시, 화성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도시브랜드와 공공디자인의 자문.심사.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브랜드디자인학화 디자인재산분과 부회장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또한 이한기는 오마이뉴스 지방자치 담당 선임기자로, 오마이TV에서 영상기획과 제작도 겸하고
민주노총 여수시지부가 여수 시내버스 사업주가 운전노동자에게 밀린 임금을 당장 지급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여수시지부는 2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새해를 계획하는 시기에 임금을 제때 지급박지 못해 여수 시내버스 운전노동자가 시름 깊은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이들은 “시내버스 운전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은 만성적이며 고질적”이라며 “최근 체불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불안감이 증폭되고 생계 곤란을 겪는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민주노총 여수시지부에 따르면 노동자는 매달 15일에 전월치 급여를 받지만 임금 유보는
여수 중앙동에서 마을기업 미미협동조합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선옥(47) 대표.김선옥 대표는 “여수지역에서 재배하고 생산한 식재료를 사용해 로컬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며 여수원조 딸기모찌의 시작은 2015년 여서동 떡카페 영업 때부터“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 일문일답. 지난 26일 여수원조 딸기모찌 매장에서다.여수 농산물 사용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이 된 겁니다”- 여수원조 딸기모찌 자랑 좀 해주세요”여수원조 딸기모찌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우리 여수를 알리는 대표 디저트입니다. 그다음에 거문도 해풍쑥을 이용해서 만든 해풍쑥모찌가
31일 여수시청에서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용역 결과보고회가 열렸다.이날 보고회는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위(위원장 박성미)와 시민추진위(위원장 심명남), 그리고 용역사(㈜수중생태기술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했다.보고회에 앞서 김종기 부시장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6.25 전쟁 당시 150여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현대사의 비극이다. 조사위는 이같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역할을 한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지행 조사용역원이 지금까지 실시한 조사
여수 에그갤러리(관장 박성태) 전시작가 5명이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열리는 기획전시에 한국을 대표해 초대돼 화제가 되고 있다.30일 에그갤러리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 캄포광장이 내려다보이는 Siena experience Italian Art에서 10월 19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시에나의 땅과 나폴리의 노랑’(terra di siena e giallo di napoli)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획전시에 에그갤러리 전시작가 회화 이인혜, 박동화, 한주연, 정현영, 사진 박성태 등 5명이 초대됐다.이인혜 작가는 지난해 9월 여수 섬마을
여수 흥국사 홍교에 안내문도 없이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4일 홍교 입구에서 만난 관광객 A씨는 “안내문도 없이 홍교 입구를 빛바랜 테이프로 막아놓았다”라며 어리둥절했다.흥국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교 보수공사 때문에 지난해부터 출입을 막고 있다”라며 “정확한 날짜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붉은빛으로 곱게 물든 흥국사 경내와 108 돌탑 주변에는 꽃무릇이 만개했다. 이를 보기 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호국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흥국사는 보조국사 지눌이 1195년(고려 명종 25년)에 창건한 사찰이다.흥국사 입구 우측에
여수시 10경으로 손꼽히는 남면 금오도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행안부는 지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남면 금오도를 포함 5개 섬을 올해 가을섬으로 꼽았다.금오도는 야외활동이 적합한 가을철에 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은 섬으로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하면 그 매력이 더해지는 섬이다.특히 해안 벼랑을 따라 조성된 금오도 비렁길은 천혜의 절경으로 코로나 이후 2022년도에 38만여 명이
여수 국동항 항구 내에 있는 파제제,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가 치워지고 있다.250m에 이르는 파제제는 어민들이 버린 폐어구와 폐냉장고 등 생활 쓰레기가 수년째 방치된 채 쌓이고 쌓여 산을 이루었다.21일 현장 정리를 하던 근로자 유순식(60)씨는 “수년간 방치된 국동항 방파제에 폐그물류와 쓰레기는 조업하시는 분들의 사연들이 많아 방치된 것 같은데 이번 여수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고맙다”라며, 또한 “미항 여수를 발전시키는 시민사회단체와 여러분들이 신경 써주셔서 오늘부터 3일 동안 작업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덧붙여 “쓰레기
여수국동작은도서관 '여행작가되기' 수강생 김용래 씨가 칠십 나이에 처음으로 ITQ 자격증 시험에 도전, 또래 어르신들과 수업을 듣고 있다. 함께 공부하는 수강생에게 띄우는 김용래 씨의 글을 순차적으로 싣는다.백발이 성성한 칠십 나이에 ITQ 인터넷 자격증 취득 공부에 밤샘하느라 잠못 이루는 형님, 누님께 편지를 띄웁니다.진달래 꽃잎이 봄바람에 휘날리던 4월 3일 우리는 여수시청 국동별관 4층에서 만났습니다. 만남 목적은 ITQ정보기술자격 인터넷 자격증 취득입니다. 처음 만난 날 학우 여러분과 인사를 나눈지가 엊그제 같은데 내일 모레
인간들이 내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나를 죽이려 하고 있다. 그들이나 나나 상대방에게 개인적 감정은 없다. 그들은 흔히 말하듯이 단지 ‘자기 본분을 다하고 있을’뿐이다.그들은 대부분 상냥하고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로 사생활에서 감히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하지만 그들 가운데 어떤 이가 정확히 겨눈 폭탄으로 나를 산산조각 내는데 성공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잠을 설치지지는 않을 것이라. 그는 조국에 봉사하고 있을 뿐이며, 그러한 봉사의 권능은 그의 악행을 사면하다.-조지 오웰, '영국, 당신의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여수시 남면 안도 이야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국 전투기가 기총 사격해 250여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민간인 집단학살사건'으로,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생한 현대사의 비극입니다.이후 6일 뒤에는 미군 전투기가 남면 해상에서 조기잡이 어부들을 기총 사격해 수십 명이 희생되는 ‘두룩여사건’이라는 끔찍한 범죄로 이어집니다.‘이야포미군폭격사건’의 희생자가 전국에서 모여든 '피난민'인 반면 ‘두룩여사건’ 희생자는 우리 '여수 지역민'입니다.‘이야포사건’은 그간의 노력으로
여수 수산시장 3공영주차장이 지난 7월 준공됨에 따라 8월 한 달 간 무료개방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수산시장 3 공영주차장’은 남산동 1165번지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확장형 121면과 경형 16면, 장애인 3면, 교통약자 6면, 기타 2면을 포함 총 148면의 2층 3면 주차타워로 조성됐다.특히 교동시장과 수산시장, 수산물특화시장 모두 인접 위치해 시장과의 접근성을 확보했고, 주변 지리적 여건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여수시는 시민과 관광객에 이달까지 무료개방을 통한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
제8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6일 오전 10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간의 활동과 성과 등을 소개했다.코로나19로 미뤄두었던 현안을 살피고 해결하는 책임을 지고 출범한 8대 여수시의회는 시민의 충실한 대변자가 될 것을 다짐하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개원 이래 최초로 공개적 회의방식 일부 도입김영규 여수시의장은 지난 1년간의 활동 및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여수시의회는 의결기관이라는 한계를 넘어 여수의 비전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고 자평했다.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을 위해 여수시의원 전원이 사업비 절반을 시비로 분담
우린 오래 전부터 그래 왔고 오랜 후에도 사교육과 씨름을 할 것이다. 이것은 교육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뿌리에는 서열구조와 불평등 그리고 차별이라는 삼형제가 확고히 자리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나라처럼 서열이나 경쟁을 요구하지 않고도 잘 사는 나라는 없을까? 다행히 경쟁이 아니라 협동을 가르치고, 획일화된 교육이 아니라 자율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행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 덴마크의 교육에서 우리 교육 개혁의 단초를 찾아보고 싶다.우선 덴마크 교육은 일등이나 꼴등이라는 등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