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물의 메카 국동은 옛날부터 수산물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이다. 돈자랑 말라는 여수에서 수산물로 떵떵거리던 부호들이 지금도 이곳을 주름잡고 있다. 바로 옆 봉산동과 전국 최대 수협을 자랑하는 여수수협본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하정푸드(구 하정식품)는 신선한 젓갈로 유명하다. 일명 젓갈나라 하정식품이 그것.아이들 이름 하나씩 넣어 탄생한 하정식품...젓갈도 정직하게하정푸드 김삼채 대표(66세)는 "밴댕이 전어젓은 전국에서 우리 밖에 없다"며 "한때 할머니들 70~80명이 전어를 땄지만 지금은 물량이 나오지 않아
22일 오후 여수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 2층에서 ‘2025 인문학강의 불멸의 건축코드, 진남관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선착순 30명 참가비 2만원의 자발적 참여속에 김대진 여수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신동술 거북선축제보존회이사장외 4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여수살롱에서 털어놓은 진남관 대공사 10년이날 강연에 나선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천성열 현장소장은 수백년 세월의 무게를 견딘 ▲진남관의 뒤틀림·해체·수리의 10년 기록▲전통 목조건축 '구조적 DNA' 해독▲목수 장인 정신과 구조 미학이야기를 주제로
시내에서 외진 곳이지만 5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고깃집 . 이곳은 줄을서야 먹을 수 있는 웨이팅 여수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육해공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의 자랑은 관광객보다 98% 이상이 현지인이 찾고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1000만 관광객 찾는 여수, 전체 요식업 1, 2위 등극 비결 은 현재 별다른 홍보도 없이 여수 전체 요식업 1~2위로 빠르게 등극하고 있다. 이곳의 키위드는 여수맛집과 여수 현지인 맛집으로 검색이 상회하고 있다.경기침체로 자영업의 위기지만 이를 비웃
전라남도 보성군의 작은 학교, 회천중학교(교장 김영욱)가 특별한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교생 18명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운영되는 ‘소묘 방과후 동아리’가 여수 지역의 ‘소묘연구회’와 손을 맞잡고 협업 전시회를 연 것이다.이 전시회는 단순한 결과물 발표를 넘어, 교육과 지역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학교와 마을, 아이들과 어른이 예술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실천의 현장이 되었다.방과후 소묘 동아리는 수학교사인 정기수 선생님이 지도한다. 정 교사는 평소 여수에서 활동하는 시민예술가 모임인 ‘소묘연구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12일 전남 여수 CGV영화관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 사)꿈틀리인생학교 오연호 이사장과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이날 웅천중과 여수중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300여 명과 영화를 함께 상영했다. 이후 백 교육장은 학교밖 청소년 박보라(18세) 양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밖 학생에게 표창장 수여한 여수 교육장박양은 지난 10월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가 주관한 '제74회 학생백일장 및 제33회 시민백일장 공모'에서 시로 장
학생들의 빛나는 순간이 평생의 추억이 되고 자신감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저력을 다시한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로 결집하길 응원합니다.무대를 이끈 사단법인 한독한마음 유진오케스트라 이은주 대표의 말이다. 지난 10일 오후 5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 청소년 음악회가 뒤늦게 알려졌다.이날 연주는 한독국제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13번째 정기연주회로 유진어린이합창단 '레몬트리'와 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여수와 순천을 오가며 교류연주로 이루어졌다.두시간 동안 진행된 연주회는 '환경과 평화'라는 테마로 202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 민주진보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견발표에 나섰다.정근식 후보는 “교육의 퇴행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모여 2024 서울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 경선에 저와 함께 참여했던 강신만, 곽노현, 안승문, 홍제남 후보님 모두 저와 한 팀이 됐다”라며 “김용서 후보님, 김재홍 후보님, 방현석 후보님도 저와 함께하고 계신다. 조기숙 후보님도 정책협약을 통해 힘을 모아 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대표 김 두 혁직장인으로서의 안정된 삶과 예술가로서의 열정적인 삶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는 김두혁 씨. 퇴근 후의 삶을 즐기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그를 만나, 그의 다채로운 삶과 철학을 들어봤다. 해당 기자의 동의를 얻어 9월 8일 사람과 사람에 실린 박주희 기자의 글을 싣는다글 | 박주희 juhui1120@sogang.ac.kr 사진 제공 | 김두혁│소년, 연극의 길로 접어들다김두혁 대표와 연극의 인연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작은 가벼웠다. 1학년 1학기가 끝나갈 무렵, 우연히 교내 연극동
여수 출신이 이끄는 사단법인 국제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협력기관인 국제청소년 음악 후원단체 '쥬네스글로벌' 회원국에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민국 최초, 만장일치로 72번째 회원국 영예지난 6월 70개국의 총재들이 참여한 쥬네스 국제 정기회의에서 한독국제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만장일치로 72번째 회원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쥬네스(Jeunesses musicales international )는 음악 활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전 세계 76개국의 청소년 음악단체를 후원하고 국가별로 국제 교류음악회를 개최하
도시다움을 만드는 새로운 변화 공동 저자인 박상희, 이한기 작가가 '우리는 왜 도시를 브랜딩하는가?'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5일 오후 3시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여수시 둔덕4길 12-16) 2층에서 갖는 ‘도시다움을 만드는 새로운 변화, 도시 리브랜딩’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법 여수살롱의 2024 인문학강의 첫 행사 특강에 나선 저자는 ‘같은 도시는 없다. 최고의 도시가 아닌 유일한 도시를 위하여’ 사라지는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법을 전한다. 브랜드 전문가로 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 시작은 보임으로 부터!에너지 혁신, 그 이상의 미래를 바라봅니다.여수 토종 향토기업 보임그룹이 내건 슬로건이다. 18일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 1F에서 보임그룹(BOIM GROUP) 출범 비전선포식이 열렸다.무탄소, 청정수소, 전소발전 선두기업 선포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있는 보임그룹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무탄소, 청정수소, 전소발전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비전 선포식이 성대히 치러졌다.보임그룹 출범 비전선포식 ⓒ심명남양성화씨의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과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중인 전갑생 연구원은 1971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 역사에 관심을 가져 대학에서 국문학과 한국 현대사를 전공한 내공이 쌓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 폭격전문가로 통한다.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원, 국가기록원 국외자료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그의 주요 저서는 '경남, 섬의 역사'(2021·선인), '인천과 한국전쟁 이야기: 한국전쟁 70년, 평화를 묻다'(2020·글누림), '일본군 위안부 미국 관계 자료'(2020·선인),
여수 중앙동에서 마을기업 미미협동조합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선옥(47) 대표.김선옥 대표는 “여수지역에서 재배하고 생산한 식재료를 사용해 로컬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며 여수원조 딸기모찌의 시작은 2015년 여서동 떡카페 영업 때부터“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 일문일답. 지난 26일 여수원조 딸기모찌 매장에서다.여수 농산물 사용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이 된 겁니다”- 여수원조 딸기모찌 자랑 좀 해주세요”여수원조 딸기모찌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우리 여수를 알리는 대표 디저트입니다. 그다음에 거문도 해풍쑥을 이용해서 만든 해풍쑥모찌가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매입한 여수시 돌산 우두리 상하동 땅이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섰다. 박성미 시의원이 매입한 땅에 대해 일부 언론이 지적한 부분은 '전남도 예산으로 농로 개설', '사돈인 도의원 예산배정’, '박성미 의원 땅투기’, '자녀 명으로 토지매입’ 등으로 이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이들 언론은 사돈 관계인 박성미 시의원과 이광일 도의원을 싸잡아 비판하며 이해충돌방지법까지 들추어내는 모양새다.2000만원 투입된 농로포장길 공사 이러한 문제를 제기한 언론은 사돈지간인 두 의원이 주민숙원사업 예산 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10일 횡간도를 찾았다. 일명 빗간이라 불리는 횡간도는 나무가 없어 횡~하다는 의미가 담겼다.횡간도는 현재 54호가 거주하고 있다. 큰섬 대횡간도 50가구와 작은섬 소횡간도에 4가구가 산다. 그런데 80%가 평균 70대 노인들이다. 53세가 가장 젊은 층에 속한다. 이곳은 한때 섬 주민들의 70~80%가 낭장막 어장에 종사해 멸치로 유명했다. 동네 강아지도 배추잎을 물고 다닐 정도로 부촌이었다는데 지금은 어장을 감척해 4가구가 낭장막 어장을 잇고 있다.73년 아픔 딛고, 가고 싶은 섬 된 횡간도작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면서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개표가 종료되며 당선자가 확정됐다. 여수지역은 여수농협과 수협을 비롯해 총 11개 조합장 선거에 26명이 등록했다. 이중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여수축협과 전남동부수협 2곳이다.8일 개표된 선거결과에서 여수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 박헌영(62)후보가 득표수 1518표(51.19%)로 과반이상 당선이 확정됐다. 여수수산업협동조합은 김상문(68) 현 조합장이 득표수 3,652표(60.63%)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며 현역 프리미엄 실력을 그대로 발휘했다. 당선자 인터뷰를 싣는다.박헌영 조합장이
며칠전 하얗게 내린 눈이 녹지 않아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속에서 성탄절을 맞은 25일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과 성탄의 기쁨이 교회마다 울려 퍼졌다.'온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교회’를 내세운 여수시 고소동 삼일교회는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세대통합 성탄 예배가 펼쳐졌다. 유치부의 케롤송에 이어 중등부가 마련한 예수를 만나 구원받은 의미를 담은 경극을 선보여 교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구원을 보았다'를 주제로 설교에 나선 김대진 목사는 크리스마스의 어원에 대해 “메리 크리스마스란 Merry (즐겁게) + C
과거 아픔의 추모와 미래 평화를 위한 격려의 공간으로 탄생한 노근리 평화공원을 찾았더니 ‘비극의 끝 평화의 시작’이라는 단어가 눈에 쏙 들어왔다. 충북 영동군 노근리의 쌍굴다리 벽면에는 생소한 기호들로 가득했다. 이를 본 동료는 이렇게 말했다.저게 무슨 의미지? 왠지 오징어게임 보는 기분이네!오징어게임 보다 훨씬 잔인한 노근리 쌍굴다리 비극쌍굴다리에 하얀색으로 그려진 동그라미, 네모, 세모 표시를 처음보고 마치 넷플릭스 인기작 의 기호 같다는 착각에 빠졌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빗나갔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난 뒤
저는 김치를 많이 사랑해요. 저에게 한국은 곧 여수입니다여순사건을 다룬 ‘검은 풀‘을 직접 작곡한 베를린음대 교수 겸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라이너 펠트만(Rainer Feldmann) 교수(63세) 말이다. 그의 여수 사랑은 특별하다. 그가 쓴 를 통해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여수야 사랑해! 그리운 여수야. 언제 볼 수 있나. 당신이 그리워요. 예울마루의 음악과 여수 밤바다~ 제일 그리워요. 여수야 사랑해! 여순사건 창작곡 '검은 풀' 지난달 10월 9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한독 한마음 유진오케스트라가 여순항쟁을 주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6월 9일 ‘2022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인재경영 부문 3년 연속 수상자에 선정되었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하며, 지속가능경영, 글로벌경영, 윤리경영, 상생경영 등 총 15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영 선진화를 이뤄낸 기업과 기관의 최고 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인재경영 부문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헌 총장이 설립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구촌에 감성 충격을 주고 있는 BTS(방탄소년단)의 모교로 유명한 한류(韓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