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선원동의 한 식당(차가네통큰해물삼합)에 28일 새벽 3시 18분경 수달 한 마리가 침입해 수족관에 있는 도다리와 우럭을 물고 달아났다.이곳 대표인 차철성씨는 ”살다 보니 참 별일이 다 있다. 신문에 날 일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그는 “수달이 새벽에 들어와 주둥이로 수족관 뚜껑을 열고 도다리는 잡아서 머리만 짤라 먹고, 우럭은 물고 도망갔어요.”라고 했다.한 시민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이 도심에 나타난 건 참 이례적이다“라며 ”심각한 하천 오염으로 인한 먹이 부족 때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한
‘여수오션크루즈호’가 지난 2일(금) 저녁에 첫 취항을 했다.제3코스(야경 여행)로 ‘여수엑스포 터미널을 출발하여 오동도 – 낭만포차 거리 – 장군도 – 돌산대교 – 우두리항 – 여수낭만포차 거리 – 오동도(불꽃 쇼) - 크루즈 터미널’을 운항했다. ‘여수엑스포 터미널’은 여수엑스포역 옆 ‘스카이 타워 전망대’ 옆에 있다.여수오션크루즈(YEOSU OCEAN CRUISE)호는 ‘㈜여수해양 여수오션크루즈(대표 김명진)’에서 운영한다. 영상촬영 이승우주간 1투어 (12:00-13:30) 엑스포 터미널–돌산 용월사 일주, 주간 2투어 (1
여수시가 8월 국동항 파제제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무려 200여 톤에 이른다. 이어 9월에는 15개의 폐바지선과 200여 톤의 해양쓰레기도 치웠다. 그렇다면 여수 국동항 바닷속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는 얼마나 될까.15일 특별 취재팀은 (사)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과 함께 국동항 파제제 부근 바닷속을 들여다봤다.“가라앉은 어선 2척이 보이는데 더 있을 것 같아요”국동항 바닷속 잠수에 나선 박근호 대장은 “바닷속에는 공사하면서 떨어뜨린 공사 자재와 통발, 그물, 폐어구, 폐타이어, 선박 수리에 사용한듯한 다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1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화양농공단지를 여수삼채(돌산갓, 입방풍, 해풍쑥) 특화농공단지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박성미 의원에 따르면 현재 여수시에 자리 잡은 농공단지는 1993년에 준공된 화양농공단지 한 곳이다.이날 박 의원은 “(화양농공단지는) 석유화학 관련한 회사들이 입주하여 여수국가산단의 부속 산단 역할을 하고 있어 이름만 농공단지일 뿐 사실상 화학산단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수삼채특화농공단지에 관련 식품기업을 유치하고, 테마공원과 스마트 농장, 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입주기업의 기술인증
2일 오전 11시 '2023년 주재년 열사 추모제'가 열렸다. 주재년 열사 기념관은 여수시 돌산읍 작금길 40-6 주재년 열사길에 위치한다.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신안주씨 여수종친회는 매년 주열사의 추모제를 열며 '나라사랑'의 뜻을 기리고 있다.2023 주재년열사 추모제국내 최연소 독립유공자인 주재년 열사는 돌산읍 금성리 작금마을 출신으로 14살의 나이에 동네 뒷산 바위에 이렇게 새겼다. 日本別國(조선일본별국)日本鹿島敗亡(일본녹도패망)朝鮮萬歲(조선만세)朝鮮之光(조선의 빛)주열사가 새긴 네 구절은 일제의 분노를 샀다. 이후 사흘 만에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12번째 정기연주회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22일 오후 5시에 열린 공연은 연주자들의 열정과 관객들을 감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공연에서 총 7개 명곡을 선보인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객과 호흡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4년만에 열린 연주회는 그간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이은주 대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연주회가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그리움 달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연주자들이 2019년 한국친구들과 나누었던 우정을 확인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기명 여수시장 취임 1주년에 맞춰 여수를 방문해 힘을 실어주었다.여수시에 따르면 30일 김영록 도지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정기명 여수시장과 함께 둘러봤다.김 지사는 이날 주행사장 평탄화 및 배수상황과 전시설계 위치 등 전반적인 섬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되 장마 등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섬박람회 총 사업비 증액을 비롯해 ▲주행사장 다섬이 데크길 조성 등 2개의 굵직한 현안사항을 건의했고, 김 지사는 적극 지원할
선소대교를 오가는 시내버스 85번 노선이 16일부터 운행된다.신설된 85번은 화장동차고지–죽림지구-부영여고-장성마을-선소대교-웅천지웰A-웅천포레나A 경유, 하순환형으로 운행된다. 1일 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0분~120분이다.이같은 버스노선 신설은 박성미 여수시의원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폐회한 제227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웅천중학교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웅천에서 여선중, 전남병원으로 향하는 버스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현재 웅천중학교 교실 부족으로 먼 곳까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2신 : 11일 1시 55분]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이 전임 박용하 회장(22~23대 회장) 고소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11일 오전 11시 여수상공회의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규 회장은 “전임 회장과 원만하게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더 이상의 세부 협의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어 법과 정의에 따라 처분을 맡기고자 한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지난해 4월 여수상공회의소는 박용하 전 회장을 10억원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박 전 회장 소유의 골프장 등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여수상공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은 지난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무선주공3단지 아파트 광장에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과 함께하는 '맘 편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햇터교실 큰 울림 사물놀이단이 행사의 문을 열며 신명나고 즐거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물했다.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과 함께하는 '맘 편한 어버이날'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권기현 팀장, 여천동 이수남 동장,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여수무선3주공 LH주거행복지원센터 남병
여수시(정기명 시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박종남 회장)에서 주관하는 제9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힐클라임이란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다.일반적으로 포장도로에서 사이클과 MTB로 치러지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자전거마니아에게 각광 받는 대회로 알려져있다.이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총 2키로에 달하는 오르막에서 경쟁을 치렀다.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관계자는 “대회 예산이 많지 않아 많은 인원을 초청하지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섬 주민이 배제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우려를 전했다.박성미 의원은 지난 10일 여수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삼산면 해상교통의 열악한 현실을 알렸다.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는 여객선과 도선 이용 섬 주민에게 1천원의 승선비를 지원하고 있고, 2019년부터 2022년 2월까지 관광 비수기에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사업으로 3억원을 지원해 왔으나, 2022년부터는 도비가 지원된다는 이유로 시 자체 지원 사업을 종료하고 도비 1억 1천만원, 시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관람객 90만명을 넘어서며 전국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해시태그와 함께 ‘포토 스팟 추천’이라며 박람회 방문을 인증하는 사진들로 가득하다.특히 잘 나온 사진 한 장만으로도 MZ세대를 움직이게 만드는 시대, 2023정원박람회는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포토존을 선사하고 있어 “엄청난 꽃들, 날씨까지 좋아서 어디서 찍어도 인생사진 건져”, “튤립과 벚꽃, 유채꽃 등 다 있어...
봄바람이 불고 곳곳에 꽃이 피어나는 4월, 정원박람회장이 문을 연다.1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박람회 현장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은 정원박람회장은 친환경적인 대자보 문화를 정착시켜 도시 체질을 바꿔나갈 예정이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은 31일이며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올해 박람회는 지난 2013년 열린 국가정원과 순천만 111ha를 포함해 동천과 저류지를 합한 총 193ha로 확대되어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 박성미 위원장(돌산읍․남면․삼산면)이 발의한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이 22일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박 위원장이 발의한 건의안에는 남면 이야포 앞바다 수중에서 당시 미군 공군 기총 사격으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 인양이 필요하고, 안도 마을 야산의 희생자 백비 및 유해 매장지가 발굴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1950년 8월 3일 한국전쟁 당시,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 해상에서 정부의 소개 명령에 따라 피난 중이던 민간인들이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
정월대보름인 5일 여수 소라면 가사마을 들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행사인만큼 액운을 쫓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가사마을은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벼를 베고 난 후 텅 빈 논에 세워진 달집 새끼줄에는 저마다의 바람을 적은 소원지가 매달려있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 속 ‘로또 1등 당첨’ 같은 특이한 문구도 눈에 띄었다.이날 가사마을 부녀회는 직접 만든 떡국을 나눠주었고 마을을 찾은 사람들은 정월대보름한마당에서 오랜만에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
14일 오후 고흥군 거금도 앞바다에 상괭이가 출몰했다. 고향가는 길에 상괭이를 본 한 부부는 즉석에서 영상을 찍어 본지에 보내왔다.이들 부부는 상괭이를 보고 물개라며 놀라워 했다. 이후 상괭이를 수달일 확률이 높겠다라고 말했지만 영상에 나타난 물개의 정체는 상괭이로 보인다.제보자 ⓒ정탁호상괭이와 물개의 차이가 궁금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괭이는 몸은 회색빛을 띠고 둥근 주둥이에 움푹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 지느러미는 달걀 모양이다. 등 지느러미는 낮고 꼬리까지 이어지며 물개나 바다표범 등과 비슷해 보인다. 국내에서는
11일 여수항에 가마우지떼 수만마리가 출몰했다. 고기를 마구 잡아먹는 가마우지떼를 영상으로 보기란 흔한 풍경은 아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가마우지떼를 공개한다.
8일 오후 마띠유호텔에서 여수넷통 뉴스 창간 11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이 열렸다. 여수넷통 박정우 이사의 경과보고, 심명남 이사장의 인사말, 바로뉴스 엄길수 대표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박성미시의원 외 5명 도의원 등 올해의 시민기자상, 봉사상, 공로상, 감사패 등을 수여받았다. 특히 올해 이야포평화상(이춘혁-이사연 어르신)과 두룩여평화상(김유광 목사)이 처음 제정되는 더욱 뜻깊은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끝으로 박미란 초대가수의축하공연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