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 스포츠 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여수에 전지훈련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월 현재 집계된 훈련팀만도 전국 8개 종목 136개 팀, 선수 2만 4천여 명이다.
지난달에는 전국 중·고교 16개 농구팀이 진남스포츠센터 내 야구장에서 초등부 23개 유도팀, 초등부 36개 태권도팀이 동계 스토브리그를, 이달에는 초·중학생 야구단이 스토브리그를 열었다.
현재 롤러선수 17개 팀 125명도 롤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화한 기후와 잘 갖춰진 경기시설, 훌륭한 숙박시설과 맛있는 음식 때문에 전지훈련팀이 여수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오는 3월까지 선수단 3만여 명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지훈련 180개 팀 선수단 5만 명 방문을 목표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