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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2년까지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KCL 주관 '여수산단 재난 인프라 체계 구축 심포지엄' 열려

  • 입력 2019.03.26 14:3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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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여수석유화학산단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에  26일 오후1시 여수 엠블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한 ‘여수산단 통합안전 및 재난 인프라 체계 구축’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수행해온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사업 예산 확보의 중추적 역할을 한 이용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 고재영 여수부시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 류희욱 숭실대 부총장, 화학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선 ▲국가산단 안전관리 방향 ▲여수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 ▲여수산단 사회배관 관리 방안 등 3건의 주제발표와 ▲여수산단 안전관리 체계 구축 강화 방법 모색을 위한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한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은 국비 53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추진된다. 여수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사외 지상배관에 대한 정확한 DB 보완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여수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배관시설에 대한 지리정보체계(GIS DB) 구축을 통한 통합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은 “여수산단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현 국장은 “여수산단의 통합안전체계가 완벽하게 구축되도록 지원해 산단 입주기업, 노동자,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의 첨병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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