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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 서포터즈가 만든다

  • 입력 2011.12.05 08:56
  • 기자명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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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SNS 2박 3일간의 ‘청춘 콘서트’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여수엑스포 홍보에 쏟고 있는 ‘엑스포SNS서포터즈’가 뭉쳤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엑스포SNS서포터즈 워크숍 ‘소셜 청춘 공감 콘서트’를 여수 및 전북 일대에서 가졌다.
이번 ‘소셜 청춘 공감 콘서트’는 주최측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수동적 워크숍 개념을 탈피해, 참가자인 서포터즈가 행사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총 70명의 참가자들이 7명씩 10팀을 이뤄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도맡아서 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워크숍 현황을 생중계했다.
완성된 워크숍 콘텐츠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부터 여수까지는 전라선KTX, 여수에서 전주까지는 완주-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박람회와 관련된 SOC를 체험하고 알리게 된다.
명지대 도서관을 여수엑스포 미니 홍보관으로 꾸미는 등 활발한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정원 씨(38세)와 여수엑스포 관련 명사 소셜 인터뷰를 페이스북에 연재하고 있는 박준서 씨는 서포터즈 활동의 비전, 소셜 브랜드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정원 씨는 “소통과 공감이야말로 요즘 우리 사회가 가장 선호하는 가치인데 엑스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이점을 실현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명지대 도서관 동아리 회원들과 여수엑스포 서포터즈 활동을 기록하면서 느낀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어 강연자로 나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팀 중 하나인 ‘전남대방송 CUB’의 송병훈 군은 “리포트 형식으로 여수엑스포를 알리는 영상을 만들 계획”이라며 “여수 오동도, 향일암에서부터 전주 한옥 탐방 마을까지 이어지는 여수엑스포의 개최 열기를 담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SNS를 통해 공개된 팀별 콘텐츠를 누리꾼이 직접 투표, 선정하도록 해 1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하고, 이를 구매해 SNS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조용환 홍보실장은 “여수엑스포는 지구촌의 축제이자 대한민국 전체가 준비하는 행사”라며 “이번 쇼셜 청춘 공감 콘서트는 전국 각지의 서포터즈가 참여하고 여수와 전주를 오가며 진행돼 소통하고 하나되는 엑스포의 의미를 잘 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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