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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경제위기, 여수산단 직접 타격

  • 입력 2011.12.06 13:48
  • 기자명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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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5000억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잠정 보류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가 길어지고 태양광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태양광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던 LG화학이 관련 사업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LG화학은 지난 6월 5000억원을 투자해 2013년까지 여수 공장 부지에 연산 5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고 2014년부터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가 점점 확산되는데다 태양광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폴리실리콘 수요가 급변하는 등 악재가 겹치자 신규 투자 계획을 보류 한 것.
LG화학이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했던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와 반도체산업의 핵심 원료로 사용돼 태양광 및 반도체 시장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위기 등으로 잠정적으로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하지만 자체 연구개발(R&D) 및 우수한 신기술 확보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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