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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골목에 이야기를 입힌다’

  • 입력 2011.12.07 16:45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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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대상 ‘스토리가 있는 중앙동 투어’ 눈길
중앙동이 지난 5일과 6일 총2회에 걸쳐 한영고에 재학 중인 고3 학생 270여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중앙동 투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스토리가 있는 중앙동 투어’는 여수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중앙동 곳곳을 도보를 통해 들러봄으로써 오감으로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현장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남관에서 출발해 매영성길, 통제영길에 이르는 제1코스를 통해 여수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게 하고, 옛 주거환경, 천사고소벽화골목에 이르는 제2코스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종포해양공원, 장군도, 이순신광장에 이르는 제3코스는 해양과 도시인의 삶을 이해하고 박람회의 비전을 알 수 있도록 테마 별로 구성했다.
송하영 중앙동장은 “중앙동은 여수의 정체성과 영화가 시작되었던 여수의 일번지로 우리 조상들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역사적 사실과 스토리가 전해져 오고 있다.”며 “이번 중앙동 투어는 예비 대학생이 된 우리지역 고3 학생들의 소양함양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민으로서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은 참여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점차적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여수시티투어 및 유람선 선상투어 등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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