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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 지자체관 중 최초로 공개

  • 입력 2011.12.09 16:48
  • 기자명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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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단체 구매, 20개 숙박지정업소 선정
부산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하는 23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시 내용을 공개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허남식 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9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 부산관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입장권 구매, 지정업소 현판 수여식 등 행사를 가졌다.
부산관은 지자체관 내에 72㎡ 규모로 꾸며진다. 전시 연출에는 총 6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되며, ‘동북아·환태평양 중심을 지향하는 해양도시 부산’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시범 운영을 거쳐 2012년 5월 12일에 엑스포 개막일에 맞춰 정식 개관한다.
부산시 측은 “교류성국제성 등 네트워크의 중심지로서의 부산을 표현하고, 해양산업, 녹색성장 등을 선도하는 부산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며 “특히 ‘상생과 공존, 나눔’의 해양 도시를 포괄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이날 조직위로부터 엑스포 지정업소 현판을 수여받았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 및 인근 지역의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 숙박음식쇼핑업소를 여수엑스포 지정업소로 선정해왔다. 부산 지역에서는 총 20개 숙박업소가 지정업소로 선정됐다.
현판 수여식에는 부산롯데호텔, 호텔농심, 조선호텔, 파라다이스호텔, 조선호텔, 한도호텔파라곤, 호텔일루아 등 6개 지정 숙박업소가 참석했다. 조직위는 부산 지역 숙박 지정업소들을 통해 박람회 일본중국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숙박권역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조직위를 방문한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부산발전협의회 임원들과 부경대학교 박맹언 총장은 박람회 입장권을 각각 100장, 80장 구매했다.
허남식 부산 시장은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부산~여수간 크루즈, 셔틀버스 운행, 해양포럼 등 각종 행사 연계 사업 등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남해안권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계기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도시인 부산시의 적극적인 박람회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부산시 방문을 계기로 다른 참가 지자체들의 박람회 참여와 준비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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