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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앞 한미 FTA 무효 촛불

  • 입력 2011.12.10 09:47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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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앞에 오랜만에 촛불이 등장하였다. 한미FTA무효 여수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주최한 한미 FTA 무효 촛불 문화제 행사가 12월 9일 오후 6시 열렸다. 이날은 여수에서는 보기 드물게 추운 날씨였지만, 참석한 30 여 명 시민들의 의지는 무척 강하게 보였다.
참석자들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미FTA무효캐롤송’과 ‘쫄라송’을 함께 부르면서 한미FTA무효 결의 수준을 높였다. 연석회의 김영복 상임대표는 발언에서 "여수 지역구 출신 김성곤 의원이 협상파로 나서서 신묘10적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 부끄럽다."는 발언을 하였다.
시청앞 촛불 문화제는 당장은 매주 금요일 6시 주 1회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월 8일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종교계, 야당이 뭉쳐서 한미 FTA 무효 여수연석회의를 구성하였다. 연석회의는 오는 13일 시청앞 계단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17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시청앞 광주은행앞 도로에서 한미 FTA 무효 1만인 여수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전남연석회의와 함께 공동으로 시국대회를 연다. 전남 지역 농민과 노동자,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가하여 한나라당이 날치기 처리한 것에 대한 규탄과 이명박 정권 심판을 결의를 한다.
특히 연석회의는 시국대회에서 을사5적에 빗대어 신묘10적을 선정하여 규탄을 하고, 2012년 총선에서 응징을 하겠다는 결의를 한다고 한다. 거리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미 FTA 부당성을 보여주고, 동참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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