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손죽도와 광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손죽-광도 항로는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를 기점으로 소거문도, 평도, 광도를 연결하는 항로로, 현재는 여객선 섬사랑호(51톤)가 1일 2왕복 운항하고 있다.
사업비는 3년간 9억5000만으로 사업자 선정은 오는 16일 경쟁입찰방식으로 선정된다.
가격입찰과 함께 평가하는 사업수행계획서에는 항로운항계획, 여객서비스 개선 방안, 항로개선계획 등을 포함해야 하며 이와 별도로 선원근로조건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항로 담당자는 “낙도보조항로는 수익성 보다는 공익적 성격이 강하므로 도서민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성실한 사업자가 선정되기를 바란다.”며,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서 여객선 사업자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