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돌산갓김치가 CJ와 손 잡고 대형마트 공략에 나섰다.
여수돌산갓영농조합이 돌산갓김치를 만들면 식품대기업인 CJ제일제당이 자신들의 유통망을 통해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형태다.
그동안 판로확보를 위해 고민했던 돌산갓영농조합의 고민이 한 순간에 사라진 것.
실제 지난 8일 CJ와 손을 잡은 이후 롯데마트 40곳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돌산갓김치와 CJ가 손을 잡은 배경에는 주승용 의원이 있다. 주 의원은 그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동반성장의 시대적인 필요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식품업계 대기업과 지역 상품의 상생협력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해 왔다.
특히 식품대기업인 CJ에 “돌산갓김치는 여수지역의 대표적인 특산제품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대표제품”이라는 점을 전달했고 CJ측이 이 같은 주 의원의 이야기를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돌산갓영농조합은 지난 11월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CJ와의 협력이 성사되면서 동반성장위의 대기업-중소기업 동반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