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고 절차 등 최종결정가지 시일 걸릴 듯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결정으로 광주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낸 정병관, 이기동 의원에 대한 고법의 선고공판이 오는 29일 열린다. 광주고등법원 제 6형사부는 정병관, 이기동 여수시의원과 유우준 전 시의원에 대한 첫 심리를 19일 오후 3시 304호 법정에서 열고 오는 29일 오전 9시 50분 선고공판을 할 예정이다. 고법은 형량의 적정성 여부 등을 판단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판 결과에 따라 대법원 재상고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결정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두 명의 의원은 지난달 24일 대법원 최종 선고에서 각각 형을 선고하는 것은 잘못된 법리해석이라며 파기환송 조치 돼 고등법원의 재심리가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