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정권 4년 동안 우리나라를 어둡게 만들었다. 불통과 불신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한명숙 전 총리가 21일 여수를 방문했다. 한 전 총리는 21일 오전 박람회 홍보관을 방문한 뒤 12시 파티랜드에서 열린 전남권 서포터즈 출범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전 총리는 특히 “모든 국민이 불행한 시대를 4년 동안 만들었다”며 “2012년은 이명박 정권 그리고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2년의 승리를 담보하기 위해 민주당이 시민세력, 한국노총과 통합에 성공했다. 더 큰 민주당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드는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 2012년 총선과 대선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특히 이번 당권 도전은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2012년 MB정권과 싸워 민주통합당이 원내 제1당이 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정권을 교체하는데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에는 순천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세 확대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