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의사를 밝힌 아르헨티나(the Republic of Argentina)와 터키(the Republic of Turkey), 세네갈(the Republic of Senegal)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와 참가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조직위는 14일 현재까지 총 103개국이 참가 의사를 통보한 가운데, 현재까지 32개국과 참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참가계약을 체결한 나라로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싱가포르 등이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인정박람회‘로, 주최국과 참가국이 공식 외교 서한을 통해 초청, 참가 의사를 밝히고, 계약을 체결한다.
참가 계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돌입한 아르헨티나는 박람회 기간 중 해양에너지 기술, 해양생태계 보전 기술 등 아르헨티나의 신해양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터키는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는 문명의 땅’이라는 주제로 터키에서 발원한 기원전 해양 문명을 대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각 참가국들은 국제관이 완공되는 11월부터 전시관을 이관 받아 본격적인 전시물 설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