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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부유쓰레기 처리 우리에게 맡겨라

  • 입력 2011.10.18 10:39
  • 기자명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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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 특별대책 수립 ... 3단계 차단막 설치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박람회 기간 해상부유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3단계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람회 개최장소인 여수신항에 몰려드는 해상부유쓰레기 처리문제를 위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은 18일 여수신항 해상부유쓰레기 특별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이에 따라 박람회장으로 유입되는 해상쓰레기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하여 3단계로 쓰레기차단막을 설치 할 계획이다.

1단계는 길이 200M의 차단막을 섬진강 하구에, 2단계는 신덕동 백도 인근 해역에 길이 200M의 차단막으로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여수신항 북방파제에 길이 300M의 차단막을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박람회장 앞바다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대비 건조 중인 70톤급 최신 바다 청소선박을 비롯하여 총 7척의 대형 청소선박이 실시간으로 해상부유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청소선박이 수거할 수 없는 해안가 쓰레기는 여수항만청의 해양환경관리대와 공공근로 등 최대 56명의 청소 인원이 투입되어 매일 박람회장 해안가을 순찰하면서 발견 즉시 수거할 계획이다.

청소인력은 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휴일에도 수거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수신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과 ‘육상기인 해양오염원 관리 계획’을 비롯하여 이번 ‘해상쓰레기 특별 처리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여수신항을 내년 박람회장을 찾게 되는 800만 관람객의 기억에 남는 살아있는 바다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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