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350억 투자 국토해양부가 검은 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의 복원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만성리 해수욕장을 연안해역 복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총 35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 첫 해인 올해 국비 12억원을 들여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이 예산은 바다모래 유실 방지 시설 조성 및 모래 복원, 호안 제거와 생태하천 복원 등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4월 전남대학교 해양시뮬레이션센터와 만성리 해수욕장의 검은모래 유실실태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