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라면 죽림리 산들공원에 어린이도서관이 건립된다.
해당 도서관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연계한 돌봄, 체험, 문화가 복합된 플랫폼으로 특화된 어린이도서관이 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권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울경제연구소(대표 홍석운)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돌봄, 체험, 문화, 복합 플랫폼으로 특화된 어린이도서관을 제안했다.
홍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따른 창의적 인성을 갖도록 과학‧오감체험과 독서, 소통이라는 건립 방향을 기본으로 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연계하는 생활SOC사업의 복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시설물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의 규모로, VR,AR 등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체험공간과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이야기방 등 연령별 자료이용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카페, 다목적실 등 자유로운 공간도 갖춰진다.
권 시장은 “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복합화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제안을 당부한다”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즐겨 찾는 편안하고 안전한 어린이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