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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해화학, 일본과 합작해 실리카 제조

22일 토소남해실리카와 전남도 투자협약
여수산단부지에 276억원 투자

  • 입력 2021.04.22 14:49
  • 수정 2021.05.25 16:3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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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공장
▲남해화학공장

한․일합작 실리카제조사 ‘토소남해실리카’ 가 22일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토소남해실리카는 여수국가산단 6,600㎡ 부지에 276억원을 투자해 타이어 완성품 재료인 실리카를 제조한다. 남해화학의 입지와 일본 토소실리카의 첨단 소재기술 등 두 기업의 강점을 최대화한 합작법인이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2017년 첫 실무협의부터 지난해 합작법인 설립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상생을 통한 기업발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협상에 임한 결과 합작투자 결실을 봤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로 1,027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장성군도 첨단복합 물류업체 ㈜에스피씨장성물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피씨장성물류는 장성 동화면 부지에 2023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해 3PL 첨단 복합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투자협약업체는 지역 주력산업인 화학 분야와 첨단 물류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으로, 전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도와 시군에서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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