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여수와 고흥 연안위험구역 5개에 연안안전지킴이 10명을 배치했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당 지역의 연안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의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 16명 응시자 중 10명을 선발했다.
이번 연안안전지킴이들은 지난 4월 30일 10시 30분께 서장집무실에서 위촉장을 전달받고 5월 1일부터 정식 활동 중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국민의 연안 활동이 활발한 1일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여수 및 고흥지역 연안 위험구역별 2인 1조로 편성하여 연안활동객 집중 시 순찰 구역 내 상주하여 계도 활동을 펼친다.
또한 연안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사고 시 초동조치 향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5월부터 연안 사고 위험이 큰 만큼 항·포구 및 방파제 추락 등 연안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민·관 협업을 통한 사고 예방 체제 강화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