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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군내리 해상서 어선 좌초, 해경 긴급구조

여수 송도 앞 해상 2톤급 어선 좌초로 기관실 침수

  • 입력 2021.05.25 11:0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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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초 어선에서 배수작업 중인 해경
▲ 좌초 어선에서 배수작업 중인 해경

어획물을 위판하러 나온 2톤급 어선이 좌초하여 여수해경이 긴급출동하여 구조했다.

25일 새벽 3시 55분께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송도 북방 약 50m 해상에서 항해중인 어선 A호(2.95톤, 통발, 승선원 4명)가 좌초되었다며 선장이 119를 경유해 신고했다.

이후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하여 7분만에 도착해 승선원 안전을 확보했다.

해경은 기관실 선저가 약 100cm 파공돼 절반이 침수된 사실을 확인, 배수작업 후 선박을 돌산 군내항으로 예인하였다.

▲해경이 에어밴드를 봉쇄하고 있다
▲해경이 에어밴드를 봉쇄하고 있다

어선 A호는 돌산 군내항으로 예인됐으며 여수구조대는 육상크레인 도착전까지 물 속에서 선저 파공개소를 임시 방수조치했다. 이후 선박은 안전하게 육상으로 옮겨졌다.

여수해경은 어선 A호가 이날 새벽 3시께 돌산 개도항에서 군내항으로 어획물위판차 항해 중 야간운항 부주의로 사고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기관실 선저 100cm 파손 및 엔진고장 등 선박만 일부 고장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크레인을 이용해 어선을 육지로 인양하고 있다
▲ 크레인을 이용해 어선을 육지로 인양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박종사자는 항해 시 항법을 준수하고 견시를 철저히 하는 방법만이 안전사고를 막을수 있는 길이다” 며 “특히 야간에는 안전수칙 준수를 더욱 더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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