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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올해 첫 정례회 폐회

1일부터 11일까지 결산·예비비 승인 등 35개 안건 처리
이야포 미군폭격 조례안과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안 등 가결
전창곤 의장,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등 시민 기대 부응하는 선제적 행정 촉구

  • 입력 2021.06.11 18:15
  • 수정 2021.06.11 18:2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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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본회의 모습
▲여수시의회 본회의 모습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11일 ‘2020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등 35개 안건을 처리하고 제211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는 올해 첫 정례회로 지난 1일부터 11일간 개회했다.

주요 안건은 지난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심사로 2일부터 4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에 이어 7일부터 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이어졌다. 시의회는 심사결과 다수의 부서에서 불용액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계획에 따른 예산편성과 지출을 당부했다.

'한국전쟁 중 남면 이야포·두룩여 해상에서 벌어진 미군폭격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사항을 규정한 조례'와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밖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건의안, 여수시 농어촌민박사업 지원 조례안, 여수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등도 가결됐다.

시정질문은 율촌지구 택지개발, 건설현장 체불임금 발생 방지, 행복교육지원센터, 여수형 공공배달앱 등 4건이었고, 10분 자유발언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수산물특화시장 갈등해소 등 9건이었다.

전창곤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여수시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을 촉구했다. 전 의장은 “청소년 100원 버스는 지난 2019년 동료의원들께서 10분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수차례 신속한 도입을 제안했었다”며 “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시정부는 어떤 해결책을 찾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도 그랬고, 이번 청소년 복지시책도 마찬가지”라면서 “여수시 행정이 인근 지자체보다 뒤져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장은 그러면서 “전남 제1의 도시답게 뒷북행정이 아닌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 미래를 내다보는 적극행정으로 우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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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시대 2021-06-12 14:33:15
안그래도 옛 여수현 용두면이 해룡면으로 뺏긴것도 서러운데 율촌마저 뺏기게 생겼다는 생각도 없으시오??

만약 율촌이 여수시소속이 아니라 다른시 소속이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발전되었을거라는 예기도 적잖았을지도 모르오.

여수시는 혹 율촌 없어도 아쉬울거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어 보이는 구려

그러면 계속 이대로 넘어가세요

나중에 손발 땅치며 울지마시랑게.
여수의힘 2021-06-11 19:01:28
이래서 괜히 순천 2류, 광양 3류,동부군지역 4류 여수는 5류내지 끝류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용인이 100만 대도시되는 것도 수지.구성.기흥지역 덕분이고 양산도 물금과 웅상덕분이며 아산도 탕정.배방덕분에 많이 늘고 있다.

광양도 중마동권 개발중이면서도 광양읍 배려덕분에 15만명선 지켜내고 있고 영암고 삼호읍 덕분에 5만명대 지키고 있다.

여수는 그럼에도 율촌,호명,묘도를 배려도 안했으니 괜히 5류란 소리 나오는게 아니다.

지역내 반대새력들과 외부압력에 여수시는 절대 굴하지 말고 아파트단지 대대적인 추가라도 배려 해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진작 율촌.삼일.묘도 배려했어도 30만명선 붕괴 될리 없었을텐데..... imf만 아니었어도 율촌은 진작 10만명 넘었을거다 여수시는 각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