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 30분경 여수국가산단 A화학공장 사업소 밖의 배관에서 약 25분간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스가 누출된 배관 인근 공장 직원들이 염산을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해 진료를 받았으나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3로 117 공장 외부 배관 등에서 타 공장 플랜트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볼트 마모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염산이 약 8.7Kg 누출된 사고였는데, 운좋게 조기 발견돼 큰 피해는 없었다”며, 이날 오전 9시 30경 누출 가스 중화조치 등 현장 방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가스누출 원인을 파악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