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방학 기간 위기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추진계획안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맞춤형 치안 활동기간은 8월 27일까지로 비행·범죄 노출 가능성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각 경찰서의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논의·시행하고, 일선 학교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등 주요 사건 발생 시 즉각 대응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위원회와 협의회는 청소년의 주요 활동 구역 등을 파악해 사전 순찰과 진단으로 비행을 예방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SNS 등을 활용, 온라인 정보 수집과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기 청소년을 위해 개개인 특성에 맞춘 지원·선도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가출팸과 폭력서클 등은 발견 시 범죄사실 확인 후 해체 조치할 계획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하계방학 기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연중 청소년의 비행 예방과 선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 외에도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전보임용안과 시민경찰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 스마트 국민제보 장기 미처리건 신속처리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