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사무실 개소

페이스북 여수모든뉴스 TOP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2021.08.13 11:42
  • 기자명 편집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서장수 여수유족회장, 이자훈 서울유족회장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서장수 여수유족회장, 이자훈 서울유족회장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10일 망마경기장 1층에 마련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사무실에서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서장수 여수 유족회장 등 여수 유족회 임원,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직후 시 관계자와 유족들은 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한 과제와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긴 아픔의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여수가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정부에서 해야 할 피해사실 조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 참여자들이 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해 지역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와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개소식 참여자들이 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해 지역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와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서장수 여수 유족회장은 “여수는 여순사건의 발발지인 만큼 아직도 많은 희생자 유가족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유족회 사무실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무실은 여순사건 지원 상담 및 피해신고 접수창구로도 활용된다.

한편 여수시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에 대한 TF팀을 구성을 마쳤으며 지난 3월부터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