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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서민 여객선 요금, 오늘부터 1천원

가장 먼 '여수~거문도' 구간까지 확대

  • 입력 2021.09.01 12:52
  • 수정 2021.09.01 13:1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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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항로 운항 선박 파라다이스 호
▲여수~거문항로 운항 선박 파라다이스 호

이달부터 여수 여객선 9개 항로 196개 전 구간에 도서민 1천원 요금제가 시행된다.

앞으로 도서민들은 여객선을 운항거리에 관계없이 1천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 생활항로 구간인 8,340원 미만 구간에만 1천원 요금제를 시행했으나, 시민 호응이 높아 전 구간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현재 도서민은 여객선 운임 8,340원 미만 구간은 1천원, 8,340원~3만원은 5천원, 3만원~5만원 6천원, 5만원 초과는 7천원을 부담하고 있다.

9월 1일부터는 육지를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여수~거문도 간을 이용하는 도서민도 1천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게 됐다.

도서민 1천원 여객선 운임지원은 전남도가 30%, 여수시가 70%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전 구간 1,000원 요금제 지원율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도서민 1천원 요금제 시행으로 도서민의 이동 및 활동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객선은 도서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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