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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2학기 공동교육과정 시작

쉽게 접하기 힘든 진로선택과목과 소수교과 개설 호응
수강 인원 제한으로 온라인교육의 질 높여

  • 입력 2021.09.13 11:5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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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 모습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 모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이 8일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37과목에 대한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최종 406명이 수강대상자로 확정돼 오는 15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수강 인원이 최대 17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학생수요를 바탕으로 공학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여행지리, 국제경제, 화학실험, 고급생명과학 등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진로선택과목과 소수 교과로 교사가 없는 도서 지역 학교를 위해 화학1, 물리학Ⅰ, 생활과 윤리, 정보 등 일반선택 과목이 개설되어 호응을 얻었다.

대면수업으로 이루어지는 2학기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에도 72과목이 개설돼 1천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15개 과목개설도 추진 중이라 밝혔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은 소규모학교가 많아 고교학점제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촘촘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공동교육과정 확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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