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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힘드시죠?" 탈북민, 소외계층 찾은 손길 '훈훈'

[추석 나눔 행사] GS칼텍스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여천NCC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나눔 행사’ 펼쳐

  • 입력 2021.09.14 00:47
  • 수정 2021.09.15 10:40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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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지역의 탈북민 지원 기관에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지역의 탈북민 지원 기관에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와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나눔’ 활동이 훈훈함을 더한다.

13일 GS칼텍스(대표이사 사장 허세홍) 여수공장은 여수지역 북한 탈북민에게 70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 140개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참기름, 간장, 식용유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6가지 품목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이어온 명절 나눔 행사다.

GS칼텍스 지역협력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탈북자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천NCC(주)가 여수지역 70세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친 모습
▲ 여천NCC(주)가 여수지역 70세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친 모습

또 11일 여천NCC(공동대표이사 최금암, 김재율)는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사)모두모아봉사대와 함께 돌산 및 여수지역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 70세대를 방문했다.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 및 생활용품 18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와 전기 찜질기와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가정용 구급함을 지원했다. 가정용 구급함에는 응급처치 용품과 일반의약품 10종이 포함돼 있다. 특히 돌산, 여서, 문수, 충무동 일대 70세대에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여천NCC(주) 노대영 총괄공장장은 “이번 사랑의 나눔 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지쳐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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