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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대한민국 여수서

  • 입력 2011.10.20 15:30
  • 기자명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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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청 잔디밭서 유치 기원행사 ... 12월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지 발표
여수시가 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지난 2년 전부터 정부 및 정치권을 상대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의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가 여수에서 마련된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여수시청 내 잔디밭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 내외빈과 유치위원, 시민단체, 공무원, 어린이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의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동부권 및 경남서부권 10개 시군의 염원을 모아 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이루어내고 광역여수엑스포권에서 개최함으로써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동서화합 및 남해안선벨트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엔의 날에 맞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국제연합 내에서 한국의 위상과 유치의지를 어필하는 한편, 당사국 총회를 반드시 유치해 여수의 도시브랜드를 세계화하고 기후보호 및 녹색성장의 메카로서의 여수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만국기 그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유영숙 환경부장관, 김두관 경남도지사에게 보내는 당사국총회 대한민국유치기원 서한문 낭독과 우리의 결의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한편, 193개국의 정부대표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카타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면서 개최국가 결정이 늦어지고 있으며, 오는 12월 제17차 총회가 열리는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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