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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에서도 제45회 여수예술제 막 올라

수칙 지키며 각종 전시,공연등 행사 펼쳐져
국악인 최덕자씨 등 예술제 수상자 시상식도

  • 입력 2021.10.14 12:05
  • 수정 2021.10.15 19:0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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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 제45회 여수예술제 개막. 가수 박미경의 공연 광경 ⓒ여수예총
▲13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 제45회 여수예술제 개막. 가수 박미경의 공연 광경 ⓒ여수예총

여수예총 제45회 여수예술제가 막이 올랐다.

한국예총여수지회(지회장 박정명)는 13일 예울마루대극장에서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갖고 예총 산하단체에서 실시하는 여수예술제의 시작을 알렸다.

13일 개막식에서는 지역예술상과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이 있었다.

지역예술가 상은  최덕자(여수국악협회 부지부장) 씨가 받았다. 최덕자 씨는 소운 전통무용연구소 대표이면서 그간 순창국악대회 문화관광부장관상과 대전전국국악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했다.

▲ 지역예술가상 수상자  최덕자씨(왼쪽) ⓒ여수예총
▲ 지역예술가상 수상자  최덕자씨(왼쪽) ⓒ여수예총

젊은 예술가상은 미술가 이장욱씨, 연극인 양은순씨가 각각 수상했다.

여수미술협회 회원인 이장욱 화가는 그간 개인전 2회와 다수의 단체전을 열었으며 전라남도 미술대전과 남도서예문인화대전의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특장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극인 양은순씨는 현재 여수연극협회 지부장과 청소년극단 예술나무 대표을 역임하고 있다. 40여회의 작품 연출 및 배우로 공연하였으며 제23회 전국근로자 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젊은 예술가상 수상한 수상자. 가운데는 박정명 회장, 오른쪽 연국인 양은순, 왼쪽 미술가 이장욱씨 ⓒ여수예총
▲ 젊은 예술가상 수상한 수상자. 가운데는 박정명 회장, 오른쪽 연국인 양은순, 왼쪽 미술가 이장욱씨 ⓒ여수예총

제 45회 여수예술제행사는 공연,전시,실기 행사가 이어진다.

공연행사에서는 무용,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펼쳐진다. 진남문예회관에서는 14일 오후 6시 연예협회 유튜브 온라인공연과 17일 오후 3시 여수청소년 무용예술제, 22일 오후 3시 제45회 국악협회 정기공연, 23일 오후 4시에는 연극 ‘하루종일 대기중’이 예정되어 있다.

28일 오후 7시반 예울마루소극장에서는 ‘가을밤의 세레나데’ 음악회가 열린다.

전시행사는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8일부터 14일까지 제49회 여수문인협회 시화전이 열리며 15일부터 20일까지 여수미협회원전 ‘여수사랑 작은그림전’이, 21일부터 25일까지 ‘제48회 여수사진협회 회원전’과 ‘제41회 여수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이 예정되어 있다.

10월 한달간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기행사도 마련됐다. ‘제71회 학생백일장 및 제30회 시민백일장’은 이달 31일까지 이메일로 작품을 공모한다. ‘제58회 한마음 학생미술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우편,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국예총 박정명 여수지회장은 “1964년에 출범해 57년의 역사를 지닌 여수예총이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국면을 헤쳐나가고자 예총 회원들의 의지를 예술로 승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 삶을 향유하는 ‘위드코로나 예술’의 방향에 대한 고민도 종요한 가치”라며, 코로나 현실에 대한 문화예술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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