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가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 쌍봉지구대를 시작으로 여문파출소까지 지역사회 시의원·동장·생활안전협의회장 등 총 105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내년 7월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목적으로 꾸려졌다.
여수경찰서는 자치경찰제도를 소개하고 2021년 여수경찰서 주요 치안 시책인 지역 어르신보호활동, 대형교통사고 예방 등을 설명하여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경찰서는 주민 간담회에서 건의된 교통불편·범죄취약지 개선 등 주민들의 의견 84건을 취합하여 각 기능별로 처리한 후 주민들에게 알려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백모씨(60세)는 “주민들의 치안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치안 문제를 해결해 주면 고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병훈 서장은 “성공적인 자치경찰제도 정착을 위하여 앞으로도 주민의 치안요구사항을 귀담아 듣고 경찰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 및 협력으로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여수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