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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린이들이 완성한 충무동 타일벽화

GS칼텍스 주관 역사체험 참여 어린이들의 작품
가로 18m∙세로 3m 크기 초대형 타일벽화

  • 입력 2021.11.03 11:16
  • 수정 2021.11.03 11:5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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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체험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타일벽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역사체험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타일벽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2일 충무동 벽화거리에서 타일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타일벽화는 '2021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지역 10개 아동센터 어린이 200여명이 역사 유적지 학습내용을 그려낸 것으로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작품이다. GS칼텍스는 이를 지난 2019년에 제작된 벽화에 이어붙여 총 가로 18m, 세로 3m의 초대형 벽화를 완성했다.

GS칼텍스는 내고장 역사관 정립을 위한 역사체험 탐구활동을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여수의 4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200여명이 참여하여 선사시대 유적지, 산성 및 옛성터, 진남관, 임진왜란 유적, 흥국사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탐방 대신 지역 역사해설사와 영상자료 교육으로 대체했다.

역사해설사는 각 지역아동센터별 소규모 단위 영상교육과 역사체험 키트 만들기로 수업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2018년에 완성한 벽화에 이어 두번째 초대형 벽화를 만들어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타일벽화 그림을 살펴보는 아이들
▲타일벽화 그림을 살펴보는 아이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성예 회장은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역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배우고, 그 내용을 타일로 제작하여 이렇게 멋진 벽화 작품으로 남기게 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큰 만족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여수지역 역사에 대한 어린이들의 자긍심을 키우고자 지난 4년간 진행한 내고장 역사탐구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이루고 성황리에 종료하게 되어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유익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전한 꿈과 비전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GS칼텍스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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