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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접종 완료율 80% 돌파

돌파감염 우려, 전남도 추가접종 당부

  • 입력 2021.11.12 11:27
  • 수정 2021.11.12 11:3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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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김 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도민담화문을 발표한 뒤 주요 변경사항 및 도민 방역수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일 김 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도민담화문을 발표한 뒤 주요 변경사항 및 도민 방역수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남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80%를 넘어서면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11일 현재 백신 접종자는 1차 기준 154만명으로 접종률 83.9%이며, 접종 완료자는 147만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80%다. 22개 시군 접종센터 일제 개소, 어르신‧도서주민 등 방문접종, 외국인‧감염취약자 우선 접종 등 전남의 선제적 접종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접종 완료자 중 감염자가 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특히 전남은 접종 완료율이 높더라도 고령자가 많고 접종 후 수개월이 지난 경우도 많아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고령층‧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백혈병․림프종․암환자․면역질환자․장기이식환자 등 면역 저하자, 고혈압․당뇨․만성신부전․만성폐쇄성폐질환․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 100만명 규모다.

접종 간격은 접종 완료 후 6개월부터 가능하다. 다만 면역 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부터, 요양병원‧시설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부터 가능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5개월 이상 지나면 면역 감소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며 “고령층,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 추가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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