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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시의원,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해

주종섭 의원 주최, 노동‧시민단체회원 등 참여
현장 노동자 의견 반영한 근본적 대책 필요

  • 입력 2022.04.04 13:40
  • 수정 2022.05.17 01:1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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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간담회 모습
▲1일 열린 간담회 모습

여수산단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고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일 플랜트건설노조 사무실에서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주종섭 의원 주최로 노동‧시민단체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좌장 및 사회 또한 주종섭 의원이 맡아 진행했다.

먼저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문 센터장에 따르면 여수산단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안전‧보건 문제는 △생산설비 노후화 △플랜트 건설‧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대책 미흡 △산재은폐 및 직업병이 있다.

이에 문 센터장은 △ 산단안전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지속적 설비 유지‧보수 △여수산단 특성에 맞는 산업안전보건센터 설립 등을 통한 노동자 건강관리 실시 △ 노사정 참여 산업환경안전보건위원회 구성 △ 고용노동부‧지자체‧시민단체의 관심 등을 개선 대책으로 언급했다.

김정환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과 김성호 화섬연맹 광주전남지부장은 현장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건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여수산단의 중대재해 발생원인은 국가산단시설의 노후화와 산업재해예방 시스템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며 “문제가 터졌을 때마다 임기응변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반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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