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 김동환 후보가 공교육 강화로 학부모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젊고 새롭게 전남교육을 바꾸겠다”는 김 후보는 혁신학교 폐지와 일반고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및 특성화, 지역별 우수 고등학교 지원, 전남교육 빅데이터센터 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워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전남 학생은 수능 성적 전국 꼴지에 중퇴 학생만 매년 1,300여명에 달하고 교육청 청렴도는 4등급"이라며 "전교조에 맡긴 12년이 오늘 전남교육의 현실이다. 젊고 새로운 인물로 지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학교단위의 학력자율책임 경영제 운영,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사회 안전망 강화, 학교방문 사전 예약제, 해외유학정보 지원센터 설립과 국제학생교류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선생님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정업무거점학교와 공문 없는 소규모학교 운영, 학교장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환 후보는 1970년생으로 득량남초등학교 교장과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다. 김 후보의 아내와 아들, 딸 역시 전남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졸업, 한국교원대 대학원 교육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오시코시 이학석사를 수료했다.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와 전남초등교(원)감협의회 회장, 국정교과서 펀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교육이 힘든 당신께’, ‘교육의 바른 길 우리 함께 갑시다’, 국정통합교과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