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를 비롯한 거점국립대학교들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의과학대학원을 운영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전남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9개 대학으로 구성된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는 6월 2~3일 이틀동안 강원대에서 협의회 및 국립대병원이사장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등 신규 질환에 대응하는 의사과학자의 양성 필요성과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성이 갈수록 요구되고 있다”며 ‘거점국립대 의과학대학원 운영’을 제안했다.
정성택 총장은 “지난 2월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협의회가 구성되고, 새 정보에서도 바이오 디지털헬스 중점 육성 등을 국정과제로 발표된 상황”이라며 “문제는 단기 성과중심, 부처중심의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이 산재하고 의과대학-병원-산업계 연계전문인력양성 및 성과활용사업이 부재하며,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이 없는 기술중심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군 인력이 양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거점 국립대 중심의 연구중심대학 운영을 위한 TF가 구성돼 기관 지원 및 인프라구축, 중장기 연구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거점국립대 연합교육체계 강화를 위한 포털형 통합 LMS 구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