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현충일을 맞아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이 6일 오전 10시 교육원 충혼탑에서 순직공무원에 대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모 행사는 지난 4월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인명구조 임무 수행 중 순직한 故 정두환 경감 등 총 7위(位)에 대한 위패봉안식 등으로 꾸려졌다.
여인태 교육원장과 교직원, 유가족, 해양경찰재향경우회 및 해양경찰전우회 등 170여 명이 참석했고 진행했다.
교육원 충혼탑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지난 2014년 5월 20일 국가 현충 시설로 지정된 이후, 1974년 북한 해군함정의 공격으로 전사한 863함 승조원 26명을 포함한 순직자, 공무상 사망자 등 194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순직공무원과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가슴에 담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의 정신을 되새기며 그들을 기릴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