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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동 화단에 피어난 '희망 바람개비'

조립부터 설치까지 미평동 실천본부 위원과 주민이 직접 나서

  • 입력 2022.06.28 14:3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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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희망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있다.
▲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희망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있다.

여수시 미평동이 주민이 손수 기획하고 가꾸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희망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섬여수 시민운동 실천본부(본부장 김병국) 위원과 인근 주민, 동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실천본부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바람개비 조립부터 식별 스티커 부착, 지지대 설치까지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무질서한 경작으로 도심미관을 저해하던 사유지 앞 행복복지센터 도로는 가로화단 바람개비 설치로 산뜻하게 변모했다.

▲ 희망 바람개비를 달고 있다.
▲ 희망 바람개비를 달고 있다.
▲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설치된 희망 바람개비
▲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설치된 희망 바람개비

김병국 본부장은 “도로변에 형형색색 바람개비를 설치한 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시민들의 말에 힘이 난다”면서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바람개비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희망 바람개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설치된 희망 바람개비
▲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설치된 희망 바람개비

한편, 미평동 섬섬여수 시민운동 실천본부와 20통 주민들은 지난해에도 도로변 마이카화분을 깨끗이 페인트칠하고, 스티커 부착 후 꽃묘를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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