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와 여수시가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에 함께 힘쓴다고 전했다.
17일 오전 11시 여수캠퍼스 청경마루에서 열린 ‘전남대-여수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는 전남대 여수캠퍼스 박복재 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센터장 등 20여명이 여수시에서는 정기명 시장 등 주요 국과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수캠퍼스 학생지원시설(학생성공홀, BTL 기숙사) 신축 ▲지역내 의료기관(전문병원 등) 건립공동 추진 ▲여수캠퍼스 경유 시내버스 노선 확충 ▲여수캠퍼스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스포파크 연계 데크 도심권 둘레길 조성 ▲전남대학교 여수학연구원 운영 활성화 ▲도서관 스마트공간 리모델링 사업 등 지역-대학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정기명 시장은 “시정부와 대학 그리고 산단기업들이 자주 만나서 여수공동체 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다면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솔루션이 보일 것이다. 자주 만나서 대학병원 유치 등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다”고 말했다.
박복재 부총장은 “지역소멸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과 대학 그리고 지역산업계간 상생협력체계구축은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의 핵심일 수 밖에 없다. 지역과 대학, 그리고 지역산업계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을 이룰 수 있다. 전남대가 여수시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지난 8월 도의원, 10월 여수시의원을 대상으로 지역과 대학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