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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로타리클럽, 여수 우수자원봉사단체 선정

여수문화홀에서 2022년 자원봉사주간 기념식
조은향 회장, "봉사는 일이 아닌 기쁨 그 자체"

  • 입력 2022.12.07 09:4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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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자원봉사주간' 기념식에서 여수 우수자원봉사단체에 표창이 수여됐다.
▲ '2022 자원봉사주간' 기념식에서 여수 우수자원봉사단체에 표창이 수여됐다.

국제로타리3610지구 낭만로타리클럽이 여수 우수자원봉사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2일 2022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낭만로타리클럽은 지역 발전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봉사단체 표창을 받았다.

낭만로타리클럽은 올 한해 10개 마을의 주민센터에 설치된 나눔냉장고를 가득 채우는 봉사와 어르신 미용봉사를 매달 실천했다.

나눔냉장고에 들어갈 물품은 신기동 망마경기장에 자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실에서 준비한다. 회원들은 미리 장을 본 물품을 각각 나누어 저마다 차를 타고 주민센터로 이동해 전달한다. 정성껏 끓인 곰탕을 담아 제조날짜를 기입해 나눔냉장고에 넣어두기도 했다.

▲여수 우수자원봉사단체로 선정된 국제로타리3610지구 낭만로타리클럽
▲여수 우수자원봉사단체로 선정된 국제로타리3610지구 낭만로타리클럽

낭만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는다. 조은향 회장은 “3, 40명의 회원들이 모두 바쁜 가운데서도 짬을 내 묵묵히 봉사를 이어가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용봉사를 하러 간 날 어르신들께서 봉사자들을 위해 팥죽을 쑤고 기다리신 적도 있었다. 소소한 일이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감동적인 일이다. 이런 봉사활동은 그냥 일에 불과한 게 아니라 기쁨 그 자체다.”

▲ 국제로타리3610지구 낭만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강문성 도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국제로타리3610지구 낭만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강문성 도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국제로타리3610지구 낭만로타리클럽 표창장
▲ 국제로타리3610지구 낭만로타리클럽 표창장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조은향 회장은 “내년에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봉사와 꽃나무 식재 등 지역을 살리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며 “로타리 클럽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하며 온정을 함께하는 낭만 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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