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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하나 되다" 2022 여양 페스티벌 행복한 종료

시화전, 사격장, 뮤지컬 공연까지... 아이들 행복지수 높여

  • 입력 2022.12.27 15:25
  • 수정 2022.12.27 15:42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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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양인이 전통 풍물을 이어간다.
▲ 여양인이 전통 풍물을 이어간다.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가 지난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양한마당 축제’를 열였다.

이번 행사는 ‘너의 끼를 펼쳐봐!’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시화전 및 동아리 활동 결과물 전시와 생생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2부에서는 ‘주인공은 나야 나!’를 주제로 예능한마당을 펼쳤다.

1부 전시회 및 생생체험부스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여 시화를 전시하였는데 자작시 및 모방시를 쓰고 내용과 어울리게 그림을 그려서 한편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또한 과학실에서 플레이그라운드 노래방을 설치하여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으며, 여양꿈터에서는 이색적인 고스트 카페를 운영하여 친구들과 담소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맛있는 다과까지 제공하여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특별실에서 도전 100초, 빵빵특공대 사격장을 만들어서 학생들로 하여금 앞에 놓인 물건을 맞추게 하여 다양한 선물을 나누어 주며 생동감 있는 시간을 보냈다.

▲ 즐거워라! 생생 부스활동이여!
▲ 즐거워라! 생생 부스활동이여!
▲ 나도 시인이자 화가이다.
▲ 나도 시인이자 화가이다.

 

2부 예능한마당은 말 그대로 그들만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였는데 방과후 시간에 틈틈이 익힌 풍물·사물놀이, 관악 캄보밴드, 타악 감보밴드, 바이올린, 그룹사운드 등을 선보여 보는 이를 감짝 놀라게 했다.

특히 학년별 장기자랑(댄스, 합창) 시간에는 모든 반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무대에 올려 극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진원(1학년 )학생은 “1학년에서 배운 다양한 활동을 이렇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 활동적인 저에게는 오늘 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3학년 김승민(학생회장)는 “학생회에서 축제 준비를 위해 여러 번의 회의를 마치고 철저하게 준비를 하였다. 전교생이 참여하여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힘들었던 준비 과정이 말끔하게 잊혀졌다”고 전했다.

▲ 2022학년도 교육활동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 2022학년도 교육활동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축제를 뒷바라지한 노영아 학생생활지도부장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여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1학년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새로웠다는 말을 많이 해줘 덩달아 기뻤다. 내년에도 창의적인 축제를 기획하여 아이들의 행복 지수를 높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갑일 교장은 “여양한마당은 올 한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날이었다. 전시회부터 부스 운영, 재능 보여주기, 장기자랑까지 열과 성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는 멋진 축제 한마당으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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