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지난 3일 지역 중소·중견기업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최근 산업계 전반으로 ESG 경영이 환경·에너지 뿐 아니라 인권, 노동, 지배구조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있어 대기업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들도 글로벌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 역시 이런 추세에 발맞춰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대한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회원사의 ESG 규제 대응능력 향상과 글로벌 ESG 관련 이슈 정보제공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강사로는 이영석 회계사가 ‘ESG 이슈별 실무 체크포인트’를, 대한상공회의소 공급망ESG지원센터 김현민 센터장이 ‘ESG 국내외 사례 및 공급망 ESG 지원사업’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 ESG경영실 이재혁 연구원이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 기업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ESG 관련 비용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설명회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지원센터를 통해 회원사들이 비용 부담없이 양질의 ESG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