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자전거연맹(회장 박종남)이 자전거 초보무료교실을 운영 중이다.
진남경기장 주차장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초보무료교실은 주 2회 총 8강좌로 꾸려졌으며 여수시자전거연맹 소속 4명의 교육 이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9기 여수시자전거교실에는 현재까지 총 31명이 입교하였으며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수료를 마친 상태다. 여수시자전거연맹은 수료자에게 도로 운전을 추가로 가르칠 예정이다.
수료를 마친 이들은 6일 수료식장에서 안전한 자전거타기를 약속했다.
약속 내용은 환경을 살리기 위해 가까운 거리(10km 이내)는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탈 것, 기량을 키워 건강을 챙기고 해외 라이딩을 목표로 삼을 것, 모든 자전거 행사에 적극 참여해 봉사할 것 총 3가지이다.
여수시자전거연맹은 매년 2회 초보무료교실을 운영한다. 박종남 회장은 “여수시의 예산을 늘려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이다. 초보자의 안전을 위해서 진남경기장 주차장이 아닌 주경기장에서 자전거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자전거는 가장 좋은 운동이며 환경을 살리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시자전거연맹은 ‘지구의 날’ 및 ‘자전거의 날’(4/22)을 맞이해 무탄소 자전거 타기를 권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22일 오전 11시 미평공원에서 집결한 참가자는 미평공원 ~ 만흥공원을 왕복한 후 게임 및 이벤트 진행 등 다채로운 행사에 함께 한다. 행사의 마지막은 호암풍물단 길놀이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3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진행 도우미로 참가하는 학생은 1365 자원봉사 점수도 부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