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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하루 연기

원인 분석 및 이상 현상 조치 완료 후 25일 발사 재개

  • 입력 2023.05.24 17:01
  • 수정 2023.05.24 17:12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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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호 발사 연기 긴급 브리핑 현장ⓒ한국항공우주연구원
▲ 누리호 발사 연기 긴급 브리핑 현장ⓒ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가 내일(25일)로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오후 4시 1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여수넷통뉴스>와의 통화에서 “24일 발사가 취소되어 내일(25일) 오전 발사할 예정이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24일 오후 6시 24분 발사 예정이었다. 그러나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하여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항우연 연구진들이 통신 이상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원인 분석 및 이상 현상에 대한 조치가 완료된 후 발사가 재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해 25일 오전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황을 종합 검토한 후 발사 일정을 다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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