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협이 오는 7월 1일 정기명 여수시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시정 운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시민협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22일간 여수시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온라인 429명, 오프라인 335명으로 총 764명이 참여했다. 여수시민협은 “지난 1년의 공과를 파악하고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정기명 시장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며 여론조사 취지를 설명했다.
응답자 중 40대~50대가 60%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60대~70대가 26%, 20~30대는 14%의 비율을 보였다. 이를 두고 여수시민협은 “젊은 세대가 현저히 적은 여수시 연령별 인구현황이 반영됐다”라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살만한 도시’ 라는 질문에 시민 71.6%가 긍정
‘여수시는 살만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긍정 71.6%, 부정 7.3%로 대부분의 시민들은 여수시가 여전히 살만한 도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시장이 여수시 발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2%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여수시민협은 “이는 시민들이 시장이 가진 역할과 권한이 막대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시장이 철학과 의지를 가지면 살기좋은 여수를 만들 수 있다는 시민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기명 시장 시정 운영 평가? 긍정 49.3%, 부정 24.1%
정기명 시장이 지난 1주년 동안 시정 운영을 잘했는지 시민들에게 물었다. 응답자의 49.3%는 긍정적으로 봤지만, 24.1%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수시민협은 “보통이 26.6%나 되어 뚜렷한 성과를 체감하기에는 기간이 짧아 평가를 유보한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분석했다.
‘시민참여·소통’ 잘하나 ‘시민체감 행정’은 아직...잘 못하고 있는 분야 ‘일자리와 주택’
‘어느 분야에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시민참여·소통이 31.7%로 가장 높아 정기명 시장의 소통 행보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높은 분야는 문화·예술·관광(22.7%)이며 경제·산업·일자리(17.6%), 건강·보건·안전(16.2%) 잘모르겠다(15.8%), 도시·주택·건설(9.5%), 환경·수자원(5.4%), 도로·교통(4.6%), 복지·교육(4.0%)이 뒤를 이었다.
여수시민협은 “‘시민참여·소통’이 가장 높으나 ‘잘모르겠다’도 15.8%로 높은 데다 도로·교통, 복지·교육등은 매우 낮아 소통행정을 위해 노력은 하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뚜렷한 성과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느 분야에서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산업·일자리(20.9%), 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잘 모르겠다(19.3%), 도시·주택·건설(16.7%), 시민참여·소통(11.2%) 등이 뒤를 이었다.
여수시민협은 “시민들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일자리, 주택 등 먹고 사는 문제다. 시민들은 정기명 시장의 민생정책 비전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며 “또한 남은 임기 동안 여수시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 및 복지와 교육에 세심한 정책들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기명 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은?’이라는 질문에 시민들은 “포용과 타협 능력 뛰어난 반면 문제해결 의지와 소신행정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답변 결과, 포용과 타협의 능력이 뛰어나다 (20.7%), 친화력이 좋다(20.3%), 문제와 갈등 해결 의지가 부족하다(12.6%), 결단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12.5%),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하다(12%), 잘 모르겠다(10.9%), 소신 행정이 부족하다(10.7%) 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은 “향후 여수시에 산적해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기명 시장의 문제해결 능력과 결단력, 추진력 등 소신 행정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여수시민의 의견이 여수시정에 어느 정도 반영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반영되는 편이다(27.4%), 잘 반영된다(26.2%)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반면, 잘 모르겠다(19.9%) 반영되지 않는 편이다(18.5%),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8%)도 46%나 차지했다.
‘앞으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분야?는 일자리와 주택을 꼽았다. ’여수시장이 앞으로 기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사업·일자리(29.8%), 도시·주택·건설(15.2%),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시민참여·소통(10.9%), 건강·보건·안전(10.3%), 문화·예술·관광(9.7%), 환경·수자원(7.8%), 복지·교육(7.6%) 도로·교통(4.4%), 잘 모르겠다(3.9%) 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은 “시민들은 민생을 챙기는 시장을 원한다. 가정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도 살아난다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정기명 표 경제정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 정부’
‘시민들에게 살고 싶은 여수시가 되기 위한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0.3%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 정부’라고 답했으며, 19.3%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꼽았다.
다음으로 지역 및 집단이기주의 청사(14.3%), 시민의식 향상(10.8%),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10.7%), 시민의 시정참여와 소통(9.7%), 교육여건 개선(7.9%), 편리한 대중교통(6.9%)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은 “관광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민들이 살기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정기명 시장의 과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수시장에게 바라는 점으로 시민들은 “젊은 이들이 살기 좋은 여수가 되게 힘써주세요” “관광분야에 쏟는 집중도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시면 좋겠다.” “개발과 보전의 조화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이 되면 좋겠다.” “여수시 인구를 늘리는데 집중해 달라.” “생숙형숙박시설 관련문제 법대로 추진해 달라.” “정기명 시장의 공약인 탄소중립과 수소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더욱더 적극적으로 반대 하라” 등 328개의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여수시민협, “여수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켜내는 것은 시장의 책무”
여수시민협은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취임1년이 되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수시민협은 “신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시대에 여수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켜내는 것은 시장의 책무이다. 정기명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최대의 역량과 굳은 의지로 여수를 시민이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의 시정에 나침반이 되는 328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를 분야별로 정리하여 정기명 시장에게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1. 왜, 그린피스등 세계유수의 환경단체들은 조용히 가만이 있을까요?
2. 왜, 가장 피해가 큰 태평양연안 미국 캐나다 여러 섬나라들은 항의하지 않을까요?
3. 왜, 우리나라 좌파와 사이비 환경단체들만 유독 시끄러울까요?
4, 왜, 유엔원자력안전기구 IAEA는 오염처리수가 안전하다고 거듭 발표할까요?
5. 왜, 더불어라도당은... 광우병과 샤드전드파를 오매불망 그리워하며,
후쿠시마사고 당시 그대로 방출된 일 300만톤 핵폐기수에 대하여 언급이 전혀 없었으며,
서해 맞은편 중국 원자력발전소 50기의 핵폐기수 방출에는 항의조차도 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