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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수 오염수 방류 반대' 여수해경, 집단행동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

어선 60여척 해상 집단행동 참가, 사고 없이 무사히 종료돼

  • 입력 2023.07.26 16:2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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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경이 보성 해상집단행동 참가 어선들을 안전관리 중이다
▲ 여수해경이 보성 해상집단행동 참가 어선들을 안전관리 중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보성군 어민연합회 어민들이 해상 집단행동에 나서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께 보성군 회천면 앞 해상에서 전국어민회총연맹 보성군 어민연합회 소속 어선 60여 척이 반발성 깃발을 게시하고 퍼포먼스와 함께 해상집단행동에 나섰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경찰관 50여명을 동원해 평화적인 집단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상황대책반을 편성해 집중 안전관리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참가 어선간 충돌 위험 및 돌발성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 보성 해상 집단행동 안전관리를 지휘하는 고민관 서장.
▲ 보성 해상 집단행동 안전관리를 지휘하는 고민관 서장.
▲ 고민관 해경서장이 보성 앞 해상 집단행동 현장 지휘와 함께 드론 항공순찰을 모니터링 하고있다.
▲ 고민관 해경서장이 보성 앞 해상 집단행동 현장 지휘와 함께 드론 항공순찰을 모니터링 하고있다.

또한,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현장 지휘함에 승선해 직접 총괄 상황관리를 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해상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해상 집단행동은 어업인의 생존을 파괴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수산업계 피해 발생 우려 등 정부 차원 대응 및 원전수 방류 철회 촉구를 위해 진행되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들의 합법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에 집중하였으며, 불법적인 위법 사항과 안전저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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