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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출범...노동이사제 시행 앞둬

노동이사의 역량 강화, 긴밀한 소통구조 설립 기대

  • 입력 2023.08.29 11:41
  • 수정 2023.08.29 11:4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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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출범식 안내
▲ 국가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출범식 안내

국가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반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범식 기념행사를 연다.

유럽 19개국 등 전세계 국가에서 다양하게 시행되는 노동이사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되며 협의회도 출범하게 됐다.

국가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는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중요 기반이자 공공필수 서비스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노동이사로 구성되어 정부와 사장의 압박에서 벗어나 이사회 본연의 의무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해 1월 여야 국회의원 176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공운법이 통과됐다. 이어 노동이사가 선임되며 오늘날 87개 대상기관 중 54개 기관에서 노동이사가 선임되었다. 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노동이사의 역량이 강화되고 긴밀한 소통구조가 설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공공부문의 실질 경영에 적극 협조하고 앞장서며, 공공기관과 기업경영 발전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관의 졸속적이고 비민주적인 결정구조 변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이준상 의장은 “지속적인 국가의 발전, 사회공공성의 강화, 사회적약자의 보호라는 공공기관의 핵심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노동이사의 명확한 취지와 목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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