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지난 22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라남도 문해의 달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성인문해 학습자 2명이 영광의 수상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시화전에서 쌍봉복지관 주순자(75세) 어르신께서는 ‘오메 오메’라는 작품으로 도지사상을, 장연자(71세) 어르신께서는 ‘두가지 즐거움’ 이라는 작품으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도지사상을 수상한 주순자 어르신은 “어릴 적 초등학교에 입학은 하였지만, 동생들을 돌보느라 학교를 다니지 못해 평생 배움에 한이 있었다”라고 하시며, “이렇게 공부할 수 있게 된 것도 매일 매일이 행복한데 시화전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가문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우리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이 이번 시화전 수상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