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136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김종진 관장님의 참여자들을 위한 격려 말씀으로 시작하여, 사업 진행 시 고충이나 건의 사항을 듣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사업 참여기관에 대한 필요사항과 부정수급 교육을 실시하였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여수시지원사업으로 3년 이상 실무경력을 보유한 만50세 이상에서 만70세 미만 퇴직전문인력이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여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자 126명을 선발하여, 여수지역 내 곳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활동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여수지역 내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독거노인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 그분들의 마음이 밝아지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낀다.” 소감을 말하였다.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사업의 원활함과 활성화를 위하여, 활동나이제한을 없애주거나 5년 정도 연장하여 75세까지 활동하기를 원하고, 현재 6천원인 활동비(식사비)가 물가상률 등을 반영하여 증액이 되면 활동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전문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아도 실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본 사업이 더 활발해지기를 희망하였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수지역 곳곳에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참여자로 활동하는 분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2024년에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이 더욱더 활성화되어 여수시 내 (예비)사회적기업과 비영리법인 등의 참여기관들이 도움을 받고, 신중년의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쳐달라고 하였다. 참여기관 대표자(담당자) 15명, 참여자 121명이 모여 성황리에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간담회를 마쳤다.